‘Reading’ 카테고리의 보관물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한국인이 주인공인 신작 장편 ‘카산드라의 거울’ (전 2권·열린책들 펴냄)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소설은 남자 주인공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베르베르는 지난해 9월 방한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준비 중인 ‘카산드라의 거울’의 남자 주인공은 한국인 김예빈”이라며 “한국 독자 여러분을 생각하며 쓰고 있다”고 예고했고, 그 작품이 드디어 출간된 것이다. (더 보기…)

나름대로 책을 좋아하고 책을 자주 읽는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고전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기억을 더듬어봐도 고전을 제대로 읽어본 기억은 하나도 없는것 같다.

다만, 고교 시절 논술 및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 축약본 형태로 만들어진 책이나 고전 핵심 요약… 뭐 이런 비슷한 류의 책은 몇권 본적이 있다.
쉽게 말해 제대로된 고전은 읽어본 적이 없다는 말이다.

긴 세월동안 검증받은 책들이기에 재미로든 교양으로든 읽어봐야할 책임에는 분명하다.
그래서 고전에 대한 흥미를 위해 그리고 고전에 어떤 책들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얼마전에 클리프턴 패디먼의 <평생 독서 계획>을 구입했다.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리겠지만 책에 소개된 133편의 고전을 하나 둘 읽어볼 생각이다.

마침, 클리프턴 패디먼의 <평생 독서 계획>에 대한 서평이 프레시안에 올라와 있길래 옮겨 적는다.
나처럼 고전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는 딱 필요한 책일꺼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이런 ‘서평꾼’이? “<돈키호테>는 축약본으로 읽어!” 클리프턴 패디먼의 <평생 독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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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을 찾던 중 YES24에서 리뷰어 모집을 하고 있길래 재미 삼아 응모했었다.
며칠 뒤에 “리뷰어 클럽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라는 문자가 오고 이틀 뒤에 내 손에는 새로운 책이 쥐어져 있었다.
수전 블랙모어의 “밈 MEME (부제 : 문화를 창조하는 새로운 복제자 밈 MEME)” 이 바로 그 책이다.
그러나 공짜 책의 기쁨도 잠시, 리뷰 작성이라는 의무가 내게 주어져 있었다.
평소 책을 보는 건 좋아하지만 리뷰를 작성해 본적이 한번도 없었던터라 더럭 겁부터 났다.
책을 읽는다는 것과 읽고나서 리뷰를 써야 한다는 건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었다. 
이리하여 탄생된 첫 번째 리뷰….   아래에 옮겨 적는다.

 

대학교 때 교양서적로 읽었던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30주년 전면 개정판이 출간되어 다시 보고 있을 때쯤, 수전 블랙모어의 “밈 MEME” 출간 소식을 접했다.
“MEME”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 사람이 도킨스이다보니 자연스레 그 단어로 출간된 수전 블랙모어의 책에도 눈이 갔다.

밈 MEME 은’문화 전달의 단위’ 또는 ‘모방의 단위’라는 개념의 그리스어 어근 ‘미멤(mimeme)’을 유전자라는 gene 과 유사하게 변형시킨 단어다. 밈은 모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가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밈은 비유로서가 아니라 엄밀한 의미에서 살아있는 구조로 간주해야 한다. 당신이 내 머리에 번식력있는 밈을 심어 놓는다는 것은 말 그래도 당신이 내 뇌에 기생하는 것이다. 나의 뇌는 그 밈의 번식을 위한 운반자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예컨데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이라는 밈은 수백만 전 세계 사람들의 신경계 속에 하나의 구조로서 존재하고 있지 않은가” – 이기적 유전자 전면 개정판 11장 中…

 밈 MEME – 모방 같은 비(非) 유전적 방법을 통해 전달된다고 여겨지는 문화의 요소 – 옥스퍼드 영어 사전

영국의 심리학자이자 과학 기술가인 수전 블랙모어는 이 개념을 구체적으로 체계화 시키고 확장시킨다. (리처드 도킨슨이 상당히 중요한 밈의 개념을 만들어 냈으나 더 이상 발전시키지 않고 있던 이유는 잘 모르겠다.물론 추천 서문을 리처드 도킨스가 작성하긴 했다 ^^)

저자는 “무엇이 인간을 다르게 만들까?”라는 질문에 “인간의 독특함은 모방 능력에서 나온다”라고 답한다.
모방은 남은 관찰함으로써 어떤 행동에 관해서 뭔가는 배우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탁월하고 보편적인 모방 능력”이 있다. 우리가 이렇게 밈을 모방에 의해 전달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광범위한 밈 전파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사람뿐이라는 결론이 된다. – 밈 제4장 中..

발명, 전파, 확산 그리고 문명의 탄생까지 모든 것이 밈의 힘이라는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가 인간을 “유전자 기계”라고 했다면 수전 블랙모어는 인간을 “밈 기계(meme machine, 이 책의 원제이기도 하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250만년 전 쯤부터 확장되기 시작한 인간의 커다란 뇌와 언어의 사용은 충실도, 다산성, 수명이 뛰어난 밈을 잘 퍼뜨리기 위한 밈의 작용이며, 성관계는 밈을 맘껏 확산하고, 통제하고 조작하게 해주는 멋진 신세계라는 작가의 주장은 신선하면서도 재미있다.
또한, 저자는 인간의 이타성에 대한 이유도 밈에서 찾는다
“밈의 일생에서 유일하게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생존과 복제이다. 따라서 이타적 행동은 이타성 밈을 복제함으로써 우리를 더 이타적인 인간으로 만든다…….(중략)….. 정치적, 종교적, 사회적 목적을 띤 이타적 행도을 통해 다른 사람을 끌어들익, 그들에게 밈을 전파하려는 것이다” – 밈 13장 中..

애초에 책을 다 읽고나서 리뷰를 쓸 작정이었으나 아쉽게도 독서는 아직 진행중이다. 다음 장에서 저자는 또 어떤 논리를 펼쳐 인간 문화를 설명할 것인가 두근거린다.
저자의 신선한 주장에 경의를 표한다.

“당신은 행복합니까?” 삶의 태도를 바꾸는 새로운 행복 패러다임!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는 독일의 의사이자 코미디언인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이 쓴, 행복에 대한 상식을 깨는 책이다.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의술 없이도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 줄 아는 저자는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게 살아가는 법을 차근차근 일러준다. 행복을 좇는 것이 아니라 행복이 스스로 찾아오게끔 하라고 조언하며, 행복을 ‘공동의 행복’ ‘우연의 행복’ ‘순간의 행복’ ‘자기극복의 행복’ ‘충만한 행복’으로 분류해 우리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에 대해 말한다. 과연 우리를 진짜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심리학과 신경생물학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의사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들어 재밌고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 행복한 색감의 일러스트와 유머러스한 사진이 재미를 더하는 이 책은 2009년 독일에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 1위에 올라 2010년 상반기까지 120만 부 이상 팔렸다.

행복해지기는 간단하다. 다만 간단해지기가 어려울 뿐

우리는 행복에 아주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바라는 것이 쌓이다 보면, 갖지 못한 것을 가진 다른 이들을 끊임없이 부러워하게 되고 결국에 우리는 자신의 처지를 비하하게 된다.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순식간에 결코 행복해질 수 없는 상태로 자신을 이끌게 되는 것이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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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과 교보문고 북모닝CEO에서는 2010년과 2011년을 주도할 미래·경제·경영 분야의 트렌드와 인문사회 분야의 주요 이슈를 감안해 2010년 하계 휴가철에 CEO가 반드시 읽어야 할 도서 10권을 선정했다.

  • 경제·경영 분야 (5選) – 구글드, 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 Why She Buys: 왜 그녀는 저런 물건을 돈 주고 살까?, 마켓 3.0, 스위치
  • 미래·인문·사회 분야 (5選) – 살아남기 위하여, 위대한 미래, 정의란 무엇인가,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 행복의 조건

이들 도서는 2009년 하반기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의 출간 도서 중 경제·경영 분야와 미래·인문·사회 분야의 도서를 대상으로 현대경제연구원과 교보문고 북모닝CEO가 자체 선정 했으며, CEO가 기업 경영의 현상을 비추어 보고 통찰력을 얻는 지혜안 (智慧眼)을 갖추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얼마전 발표된 ‘삼성경제연구소 – 휴가철 CEO들이 읽어야 할 추천 도서 14선’ 과 중복되는 책들도 몇 권 보인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