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 무서운 당신…솔깃하는 열 가지 암 예방법은?

게시 날짜: 2010/07/04, 카테고리: etc.
태그:, ,

암 환자에게도 운동은 필수!

암에 대한 내용은 수십 년째 매스컴에서 중요한 건강 뉴스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암이 어떤 질병인지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도 암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만 하면 “난치의 병”, “잘못하면 오래 살지 못하고 수년 후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병”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암에 대한 치료법도 크게 발전하여 뉴스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발견되었다”, 또는 “암세포만 골라서 죽일 수 있는 새로운 약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만 주변에서 암으로 고생하시는 분을 대할 때면 “그래도 암은 무서운 병”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암 환자를 머릿속에 그려 본다면 체중이 줄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여 기력이 떨어져 아주 힘들어 하며, 완치 판결을 받았다 해도 혹시나 재발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 등이 떠오를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실제 모습일까요? 또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암, 제대로 알기
사람의 몸은 하나하나의 세포가 모여 조직을 이루고, 조직이 모여 장기를 이루며, 장기가 모여 하나의 큰 기능을 수행하는 계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화기계통, 순환기계통 등이 여기에 해당하며, 소화기를 예로 들면 위, 간, 창자 등의 장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에서 분비되는 물질에는 염산, 소화액, 위점막을 보호하는 점액소(mucin) 등이 있으며, 이들 물질을 분비하는 세포는 위에 위치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실은 서로 다른 세포입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몸에는 수많은 종류의 세포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어떤 세포든 사라져야 할 때에 죽어 없어지지 않고, 필요 이상으로 오래 살아 있는 것은 인체가 가진 통제기전을 벗어났다는 뜻이 됩니다. 우리 몸을 우리가 마음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심각한 현상이 초래될 수 있으며, 사라져야 할 세포가 계속 살아남아서 덩어리가 점점 커지는 현상을 종양이라 합니다. 종양은 덩어리를 이루는 세포가 어떤 성질을 지니느냐에 따라 악성과 양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악성종양을 흔히 암이라 합니다.

암 환자는 치료될 수 있을까요?
암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므로 “종류에 따라 다르다”가 정답입니다. 같은 종류의 암이라 해도 일찍 발견하느냐 늦게 발견하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며, 때에 따라서는 치료를 해 봐야 결과를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우주 개발비에 맞먹을 만큼 큰돈을 암 연구에 쏟아붓고 있지만 암을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암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하나의 병이 아닌 암에 대하여 모든 암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을 찾아내겠다는 것은 만병통치약을 찾아내겠다는 것과 별다를 게 없습니다.
한방에 해결할 수 없으니 차선책은 각각의 암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의학자들이 암을 해결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므로 일반인들께서 잘 모르고 있는 사이에 암의 치료법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혹시 주변에 암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의료진을 믿고 따라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암 예방을 위해 생활화해야 할 습관
“암,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건 필자의 주장이 아니라 암 예방 수칙을 내세울 때 사용하는 슬로건입니다. 암 예방 수칙은 암을 공부하고 연구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주장을 내세울 수 있을 정도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골라 모아 놓으면 아래와 같은 10가지 암 예방 수칙을 만들어낼 수가 있습니다.

이 내용은 미국 암학회에서 제시한 “암 예방을 위한 운동 및 영양에 관한 권고안”입니다.


① 균형 잡힌 음식과 운동을 통해 평생 동안 건강 체중을 유지하십시오.
② 체중 증가가 억제되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십시오.
③ 현재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적극적으로 체중을 줄이십시오.
④ 성인의 경우 적어도 하루 30분 이상 중간 강도 이상의 신체 활동을 하시고, 가능한 한 주 5일 이상 시행하십시오. 1주일에 한번 45분에서 60분 동안 보다 왕성한 신체 활동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⑤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은 적어도 하루에 60분 이상 일주일에 5회 이상 중간 강도에서 강한 강도로 운동하기를 권장합니다.
⑥ 식단을 건강하게 만드십시오. 특히 식물성 재료가 적극적으로 추천됩니다.
⑦ 하루에 5가지 이상의 과일이나 채소를 먹도록 하십시오.
⑧ 정제된 곡물보다는 일반적인 비정제 곡물을 선택하십시오.
⑨ 가열된 혹은 붉은 육류 섭취를 제한하십시오.
⑩ 여성의 경우 하루에 한 잔, 남성의 경우에도 하루에 두 잔 이하로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십시오.

위 내용을 되새겨보시면 암 예방을 위한 운동 및 영양 권고안이 다른 질병 해결에도 공통적으로 적용할 만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질병 해결에 특별한 왕도가 있는 것은 아니면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가 어떤 질병이든 예방을 위해서 가장 유용하고, 효과적인 무기(?)가 됩니다.

암 환자들은 회복되더라도 건강 상태가 나쁘다?

cancer
▲ 꾸준히 운동은 암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뿐만 아니라, 회복하고 나서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fitnessnutritiondude.com

아무리 암이 무서운 병이라 하더라도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암 병동에서 만난 환자들 중에는 어느 날 완치 판정을 받고 가뿐한 몸으로 일상생활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렇게 완치된 환자들의 건강 상태가 암에 걸리지 않은 일반인들보다 나쁘다는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완치가 되었는데 건강 상태가 왜 일반인과 다른가 하는 의문을 가지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멤피스는 미국 중동부, 테네시 주에 있는 도시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한국인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 도시에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소아과 병원이 있으니 ‘세인트 주드 칠드런스 호스피털(St. Jude Children’s Hospital)’이 바로 그 곳입니다.
이 기관에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 암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어린이가 성인으로 자라난 경우 암에 걸리지 않은 성인과 비교하여 당뇨, 비만, 심장병 등이 생길 확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게 무슨 이유일까요?

결론은 또 운동입니다. 쌍둥이 중 어린 시절에 암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을 사람들은 비교 분석한 결과 암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각종 질병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게 나타난 것입니다. 암을 치료하자면 방사선이나 항암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는 뇌하수체 등에 영향을 주어 인체대사기전을 비정상적으로 바꾸어버릴 수 있으며, 혈관의 기능을 떨어뜨려 심혈관 질환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수많은 항암제 중에는 부작용으로 심장 질환을 증가시키는 것이 있으므로 이 또한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됩니다.

본 연구를 수행한 키리 네스 박사는 암 환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이 필수라고 주장합니다. 암 환자들의 경우 정상 생활로 돌아간 후 어느 정도의 세월이 지나면 진짜로 정상적인 생활을 해야 하지만 미국에서도 의사들조차 과거의 암 병력이 있는 경우 일반인들과 비교할 때 기력이 떨어진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이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결과를 얻기 위해 키리 네스 박사는 미국과 캐나다의 30개 병원을 대상으로 약 2만 명의 암 환자를 조사하였습니다. 조사 대상인 암 병력자의 23퍼센트는 어떤 운동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흡연자의 경우에는 활동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우울증에 걸릴 확률까지 높은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동 부족에 따른 타질환 발생을 막기 위해서 의사들은 재활 프로그램에서 운동이 큰 몫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환자들은 항상 활동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현대 의학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건전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질병이 생겨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것은 완치된 암 환자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운동을 빼 놓고는 건강을 이야기할 수 없으며,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누구나 활동적인 생활을 해야합니다.

출처 : 프레시안 / 공인덕 연세대학교 운동의학센터 교수,예병일 연세대학교 운동의학센터 교수

Advertisements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